

[딜사이트경제TV 안태현 인턴기자]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0만달러선을 회복했다.
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22분(현지시간 8일 오후 8시2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06% 오른 10만2992달러(약 1억451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10만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2월2일 이후 3개월 만이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20.60%), 리플(8.78%), 솔라나(10.79%) 등 주요 알트코인도 크게 오르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글로벌 무역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영향이다.
미국 정부는 이날 영국과 무역 합의를 발표했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발표한 이후 이뤄진 첫 합의다.
또 미국 정부가 인도 등과도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한국, 일본, 인도, 이스라엘 등 주요 무역 국가와 관세협상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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