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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주4.5일제·메가박스·롯데시네마·미분양
안태현 인턴기자
2025.05.08 17:34:06
사진=딜사이트경제TV

◇SKT "가입자 한달 최대 500만 이탈 예상…3년간 7조 손실"

[딜사이트경제TV 안태현 인턴기자] SK텔레콤 유영상 대표이사(CEO)가 8일 해킹 사고로 인해 위약금 면제와 매출 손실을 포함해 3년 간 7조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 대표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에서 "해킹 사태 이후 약 25만명 정도가 이탈했고 곧 지금의 10배 이상인 250만명이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인당 해약 위약금을 평균 최소 10만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단순 계산으로 SK텔레콤은 위약금으로 약 2500억원을 지출해야 한다. 아울러 유대표는 위약금 면제 결정에 대해서 "이사회·신뢰회복위원회와 상의해 위약금 면제 여부를 결정하겠지만, 파장이 큰 부분이어서 결정에 어려움이 있다"며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표했다.


◇경제5단체장 만난 이재명…"주 4.5일제 단계적 시행"

8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경제5단체장의 대면 간담회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SK그룹 회장은 일본과의 경제 연대를 비롯해 500만명에 달하는 해외 인구 유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일본과 단순 협조 수준을 뛰어넘어 유럽연합(EU)과 같은 경제 공동체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주 4.5일 근무제 공약에 대해서는 '선택권'이 필요하고 요청하기도 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역시 주 4.5일제에 관해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대·중소 기업 간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노사) 쌍방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에서 차등을 두고 단계적으로 하면 된다"며 우려를 잠재웠다.


◇4월말 외환보유액 50억달러 감소…4000억달러도 위태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거래,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 등이 겹치면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5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046억7000만달러(약 563조9076억원)로, 3월 말보다 49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작년 4월(59억9000만달러) 이후 1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하면서 5년 만에 가장 적은 금액을 보유하게 됐다. 최근 미국발 상호관세의 영향으로 불안한 환율 탓에 한은과의 스와프 계약을 통한 국민연금의 환 헤지(위험분산)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한은은 외환보유액이 4000억달러 아래까지 기조적으로 내려갈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美 'AI반도체 수출 통제' 폐기…새 규칙 마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바이든 정부 당시 예고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규제 정책을 철회할 계획이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달 15일 발효 예정이었던 'AI 확산 프레임워크' 정책을 철회할 계획이라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AI 반도체 수출 규제가 지나치게 복잡하고 관료적이며 미국의 혁신을 저해할 것이란 게 상무부의 판단이다. 트럼프 정부는 AI 반도체 수출 통제 정책을 폐기하는 대신 말레이시아, 태국 등 미국 반도체를 재수출한 국가에 대해 수출 통제를 강화하는 새 규칙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소식에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엔비디아가 3.10% 상승 마감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74% 올랐다.

◇애플 부사장 "AI가 검색 엔진 대체할 것"…구글·네이버 급락

7일(현지시간) 애플 측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검색이 구글과 같은 기존 검색 엔진을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 서비스 부문 책임자인 에디 큐 부사장은 이날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에서 열린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의 구글 독점 해소를 위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큐 부사장은 "지난달 사파리(Safari)의 검색량이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밝히며 "이는 사람들이 AI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발언에 밤 사이 뉴욕증시에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7.3% 급락했다. 애플 주가도 전장 대비 1.1% 하락했다. 국내 대표 검색 엔진인 네이버 역시 8일 전장 대비 5.22% 내린 18만8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메가박스-롯데시네마 합친다…CGV와 양자구도

중앙그룹과 롯데그룹이 영화 관련 계열사인 메가박스중앙과 롯데컬처웍스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8일 체결했다. 메가박스중앙은 메가박스(영화관),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투자배급사), 플레이타임중앙(실내 키즈 테마파크)으로, 롯데컬처웍스는 롯데시네마(영화관), 롯데엔터테인먼트(투자배급사), 샤롯데씨어터(극장)로 주요 사업이 구성돼 있다. 중앙그룹과 롯데그룹은 이번 합병으로 기존 극장·영화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확대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국내 영화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두 회사의 합병이 실현되면 극장 업계 1위인 CGV와 대결 구도를 이루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 2만가구 줄어도…올 분양 아파트 60%가 1순위 미달

경기 침체와 지방 미분양 증가 등으로 분양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지난달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거쳐 청약받은 민영 분양 아파트 단지는 총 43곳으로 총 1만8020가구가 일반분양됐다. 공공과 임대를 합하면 분양물량이 총 2만7658가구로 증가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4만739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 것에 비하면 2만가구가량 적은 수치다. 청약 실적도 저조했다. 부동산R114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4월 청약을 받은 전국 43개 단지 가운데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단지는 17곳으로 40%에도 미치지 못했다. 더욱이 서울과 일부 공공택지 아파트에만 청약자가 몰리고 그 외 지역은 청약 미달이 속출하며 양극화는 더욱 심화한 모습이다. 건설업계는 올해 분양이 대선이 끝나는 6월 이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올해 신규 분양 물량은 더 감소하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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