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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TV 신현수 기자] CJ ENM의 콘텐츠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올해 1분기 방영회차 축소로 실적 악화 직격탄을 맞았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 1분기 1338억원의 매출과 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3%, 영업이익은 80.1% 감소했다.
구체적으로는 스튜디오드래곤의 방영회차가 2024년 1분기 71회에서 2025년 1분기 59회로 축소했다. 이에 편성 매출은 같은 기간 29.7% 감소한 332억원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선판매까지 54회에서 16회로 축소하면서 같은 기간 판매 매출은 30.5% 감소한 982억원을 기록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 1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TV와 OTT를 포함한 전체 방영회차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6.9% 감소한 점과, 글로벌 OTT 동시방영 작품이 <별들에게 물어봐> 외에는 부재했던 점 등을 꼽았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작품 중 tvN·티빙 공동기획 <원경>, tvN <그놈은 흑염룡>,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 등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TV와 OTT 포함 전체 라인업 편수 중 60% 이상이 하반기에 몰려 있어 실적 또한 상저하고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의 올 2분기 콘텐츠 라인업은 ▲금주를 부탁해(tvN) ▲미지의 서울(tvN·넷플릭스) ▲견우와 선녀(tvN·아마존프라임) ▲다 이루어질지니(넷플릭스) ▲친애하는X(티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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