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K이노엔 케이캡, 북아프리카 6개국 진출

[딜사이트경제TV 이호정, 신현수, 최민지, 김수연 기자] HK이노엔이 북아프리카 6개국에 케이캡 완제품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선두 제약사인 타부크 제약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10개국 대상 케이캡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추가 계약으로 케이캡은 이집트, 수단, 에티오피아, 모로코, 예멘, 리비아 등 북아프리카 6개국에 새롭게 진출한다. 케이캡은 기술 수출뿐 아니라 완제품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한국을 제외하고 해외 총 53개국에 진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 53개국에 진출하며 '2028년까지 100개국 진출'이라는 목표의 절반을 넘었다"며 "케이캡이 해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혁신 신약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각국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루닛, 독일 스타비전에 'AI 암 진단 솔루션' 공급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독일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의료기관 네트워크인 '스타비전 서비스'와 AI 암 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루닛은 이번 공급 계약이 유럽의 대표적인 의료 강국이자, 의료 기술에 대한 엄격하고 체계적인 평가 기준으로 잘 알려진 독일 시장에서 이루어진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이번 공급 계약 기간은 5년이며, 루닛은 스타비전 네트워크 내 의료기관들에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3차원(3D) 유방단층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 등 3종의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 한미, 약국 전용 탄산 드링크 "석달만에 140만캔"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이 선보인 약국 전용 탄산 에너지드링크 '스파클링 프리미엄 레시피'가 1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140만캔 판매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스파클링 프리미엄 레시피는 프리미엄 레시피 라인의 신제품으로, 지난 1월 출시됐다. 한미약품은 약국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던 '탄산' 에너지드링크라는 차별화된 포인트와 함께, 풍부한 영영 성분과 다양한 고객 선호를 반영한 제품 콘센트가 인기 비결로 꼽힌다고 전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제품의 높은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한국아스텔라스, 신임 의학부 총괄에 강예림 전무 선임

한국아스텔라스가 신임 의학부 총괄로 전 노바티스코리아 의학부 메디컬 디렉터이자 고형암 부문 총괄인 강예림 전무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강 전무는 향후 한국아스텔라스의 항암제, 비뇨기, 면역억제제 포트폴리오를 비롯해 앞으로 출시될 파이프라인까지 다양한 혁신 의약품에 대한 의학부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총괄한다. 강 전무는 향후 한국아스텔라스의 항암제, 비뇨기, 면역억제제 포트폴리오를 비롯해 앞으로 출시될 파이프라인까지 다양한 혁신 의약품에 대한 의학부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총괄한다. 강 전무는 제약 업계 합류 전 삼성서울병원에서 내과 전문의로서 재직하며 호흡기내과 및 중환자의학을 전공,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 에스지헬스케어, MRI 소프트웨어 'IAI' 美 FDA 승인 신청

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에스지헬스케어가 자사 AI 기반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소프트웨어 'IAI'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에스지헬스케어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게 됐다. IAI는 수십만 장의 임상영상 데이터를 학습한 AI 알고리즘을 MRI 영상 획득 과정에 적용해 촬영 시간을 기존 20분에서 5분으로 단축하고, 영상 품질을 향상시키는 혁신적 소프트웨어다. 특히 영상 노이즈를 제거해 왜곡을 최소화함으로써 현장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에스지헬스케어는 이번 FDA 승인 신청을 위해 기술문서와 임상 데이터를 제출했으며, 향후 심사에 대비한 자료 보완과 제반 사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내 유통 채널 확대도 병행해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 코어라인소프트, 독일 '바이엘'과 공급계약 체결

코어라인소프트가 글로벌 탑티어 제약사인 독일 '바이엘'과 의료영상 진단 인공지능(AI) 플랫폼 '칼란틱 메디컬 이미징'을 통한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엘은 163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유럽, 미국 내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의료 영상 진단 AI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바이엘과의 계약을 기점으로 글로벌 폐암검진 시장과 주요 선진국 신규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은 바이엘의 자체 의료 AI 플랫폼을 중심으로 독일 내 폐암검진 사업 협업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공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계약에 따라 코어라인소프트는 AI 소프트웨어 'AVIEW LCS'를 정부 폐암검진 등에 활용되는 칼란틱에 탑재하며, 칼란틱을 통해 유럽 현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제품 공급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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