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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플레저 열풍…식품업계, '저당' 브랜드 론칭 본격화
김수연 기자
2025.05.05 08:00:25
국내 시장 규모 3000억 돌파…"단순 유행 아닌 수익성 카테고리"
이 기사는 2025년 5월 5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뚜기 라이트앤조이 제품군. /제공=오뚜기

[딜사이트경제TV 김수연 기자] '헬시플레저' 열풍에 식품업계가 단발성 저당 제품 출시를 넘어 전문브랜드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최근만 봐도 오뚜기가 저감 제품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라이트앤조이(LIGHT&JOY)'를 론칭했고, 빙그레는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딥앤로우(Deep&Low)'를 선보였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 니즈 확대로 저당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자 식품업계 역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저당 시장 규모는 2016년 903억원에서 2022년 3000억원(유로모니터)으로 커졌고, 올해는 4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오뚜기는 저당·저염·저칼로리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히며 저감브랜드 '라이트앤조이'를 론칭했다. 그간 오뚜기는 '저당 케챂' '저칼로리 드레싱' '가벼운 참치' 등 다양한 품목의 저감 제품을 출시해왔는데, 이들을 하나로 묶어 라이트앤조이로 통합 운영할 방침이다.


빙그레는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딥앤로우'를 선보였다. 딥앤로우는 제품 100g당 당 함유량을 5g 이하로 낮췄으며 초코 크런치바, 카라멜 쫀득바, 소프트 바닐라 치어팩 등 총 6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캐나다 코스트코에 진열돼 있는 '제로 젤리.' /제공=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제로), 동원홈푸드(비비드키친), 삼립(프로젝트:H) 등도 저당 전문 브랜드를 별도 운영 중이다. 롯데웰푸드는 2022년 일찌감치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를 론칭했다. 현재 젤리·캔디부터 제과, 빙과, 유가공 등 21종의 제품을 제로 브랜드로 판매 중이다. 지난해 제로 매출은 510억원으로, 론칭 첫해 대비 214% 신장했다.

동원홈푸드의 식단 관리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은 2020년 론칭 이후 다양한 저당·저칼로리 소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3년에는 '저당 라떼' 2종과 '제로 에이드' 2종을 출시하며 음료 카테고리로도 진출했다. 동원홈푸드는 이달 '저당 푸룬 드링크'를 출시하고 음료 제품군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삼립은 저당 베이커리 브랜드 '프로젝트:H' 라인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로젝트:H는 지난달 단백질 및 식이섬유 함량을 높인 식사 대용 식빵과 모닝빵을 출시했고, 당류 ‘0g’ 디저트 등을 선보였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헬시플레저를 단순 유행으로 보기에는 시장 규모가 비대해졌다"며 "이제는 기업들이 저당·저칼로리 제품을 하나의 수익성 카테고리로 가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회성 저당 제품 출시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를 만들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려는 전략이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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