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Site Map
딜사이트 in 월가
매주 월~금 07:00
출발! 딜사이트
매주 월~금 08:00
머니 마스터
매주 월~금 10:00
애프터 월가
매주 월~금 12:00
기간 설정
딜사이트S App 출시
동양생명, 우리금융 부담 덜기...5억달러 후순위 외화채권 발행
이진실 기자
2025.04.29 10:52:11
IFRS17 시행 이후 강화된 자본 건전성 기반 마련
사진=동양생명

[딜사이트경제TV 이진실 기자] 동양생명이 5억달러 규모의 후순위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6.25% 금리 조건으로 전 세계 주요 지역 기관 및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80개 투자자로부터 총 36억 달러 규모의 주문을 받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발행은 2022년 이후 약 3년 만에 나온 국내 보험사의 외화채권 발행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023년 IFRS17 도입 이후 부채 평가 기준이 엄격해지면서 보험사의 실질 자본력이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금융권 전반에서 선제적 자본 확충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동양생명은 지속적인 펀더멘털 개선과 견고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지난 3년동안 정기적인 해외 투자자 대상 NDR(Non-Deal Roadshow) 및 올해 두 차례에 걸친 글로벌 투자자 미팅을 통해 신용도(Credit) 제고에 힘써왔다는 평가다.


또한, 앵커 투자자(Anchor Investor) 확보를 통해 견고한 오더북(주문액)을 구축해 동양생명 사상 최대 규모인 5억 달러 조달에 성공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외화채권 발행 성공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당사의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IFRS17 시대에 걸맞은 선제적 자본 관리와 전략적 자금 조달을 통해 자본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지주는 동양생명과 ABL인수를 앞두고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8월 중국 다자보험그룹측으로부터 동양생명 지분 75.34%를 1조2840억원에, ABL생명 지분 100%를 2654억원에 각각 인수하기로 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는 8월까지 인수를 마쳐야 하며, 이를 넘기면 우리금융이 계약금으로 이미 지급한 1550억원을 돌려받지 못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금융위가 '조건부 승인' 카드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무단전재 배포금지

딜사이트S 성공 투자

ON AIR 나 혼자 쩜상 1부

이마트_2504
Issue Today more
이마트_2504
딜사이트S 베스트 전문가
딜사이트S 이벤트
인기 VOD
인기 V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