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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공작정치를 꿈꾸는가
김인규 기자
2025.04.24 13:41:12
지방선거 앞두고 유력 정치인 겨냥 흑색선전…모략과 사주 이젠 끝내야
김인규 대경취재본부장

[딜사이트경제TV 김인규 기자]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쯤이면 지역 곳곳에서 누가 나올지, 어떤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주민들의 관심이 서서히 모인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어김없이 등장한 구태의 그림자에, 지역사회는 벌써 불쾌하고 혼탁한 기운으로 뒤덮이고 있다.


정정당당하고 공정한 경쟁은 애초에 기대하지 않는 것일까. 지역에서 거론되는 유력 정치인을 겨냥해 근거 없는 비방과 고소·고발 등 정치 공작이 따로 없다.


이들이 진정한 시민의 이름으로 행동한 것인지, 아니면 정치 브로커의 입김에 휘둘린 정치 하수인으로 전락한 것인지 시민의 이름으로 묻고 싶다.


수사 중인 사건이라면 수사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상식일진대,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유력 정치인으로 분류되는 상대에 대한 일방적 폭로, 정확한 정산도 끝나지 않은 보조사업비 집행을 두고 ‘범죄’ 운운하는 과장된 주장, 그리고 특정 정치인을 겨냥해 쏟아내는 몰아가기식 비난은 도저히 순수한 시민의 시각에서 나온 목소리라고 보기 어렵다.


이쯤 되면, “누가 뒤에서 사주했는가”라는 의혹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정치란 경쟁이다. 그러나 상대를 쓰러뜨려야만 자신이 존재하는 정치는 독(毒)이다.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알리기보다, 상대의 과거를 파내고, 뜬금없는 소문을 조작해 퍼뜨리며, 온갖 정치적 시나리오를 짜서 사람 하나를 매장하려는 행태는 그 자체로 시민을 우습게 보는 행위이며, 지역사회를 병들게 하는 독버섯이다.


그렇게 해서 자리를 차지한다고 한들, 그 자리에 무엇을 채울 수 있겠는가. 불신과 환멸, 부끄러움밖에 남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이쯤에서 분명히 말해두자. 정치판을 악취 나게 만드는 주범은, 정면 승부를 피하고 뒤에서 공작을 꾸미는 자들이다.


본인의 정책이나 역량은 하나도 검증 받지 않으면서 오로지 상대를 끌어내리는 데만 집중하는 이런 악질 정치꾼들, 정작 본인이야말로 도덕적 정당성과 자격을 가장 먼저 검증 받아야 할 사람들이다.


이들은 지역사회에 불신과 혐오를 뿌리고, 시민의 선택을 왜곡하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반민주적 세력이다. 이런 자들이 살아남는 한, 우리는 또다시 정책이 실종된 선거, 감정만 남은 갈등을 반복하게 된다.


다행히도 지금 포항 시민은 예전과 다르다. 정책이 있는 사람을 원하고, 실천으로 보여주는 인물을 기억하며, 정정당당하게 뛰는 사람을 알아본다. 거짓의 말보다 진실의 눈빛을, 대신 싸워주는 척하는 선동가보다 함께 일하는 일꾼을 선택한다. 우리는 그런 시민이다.


입만 열면 정의, 청렴, 시민 중심을 외치면서 뒤로는 정치 브로커를 만나고, 흑색선전을 유도하며, 기자회견까지 기획하는 자들은 정말 더 이상 정치판에 발붙일 자격조차 없다. 이들의 정치적 생존을 허용하는 한, 깨끗한 정치는 시작될 수 없다.


‘정치는 사람의 인격을 투명하게 비추는 거울’이라는 말처럼 이제 유권자도 더 이상 누가 연기를 하고 있는지, 누가 진짜 지역을 위해 뛰는 사람인지 확실히 구분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가 뽑아야 할 사람은 상대를 끌어내리는 사람이 아니라, 지역을 끌어올리는 사람이어야 한다. 정치적 음모를 꾸미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실무자여야 한다. 공작이 아니라 실력을 준비해 온 사람, 비방이 아니라 미래를 제시하는 사람, 그런 사람만이 이 지역을 바꿀 수 있다.


이제는 모략과 사주로 상대를 끌어내리는 구태 정치는 사라져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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