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CXL 2.0 DDR5 고객 인증 완료
[딜사이트경제TV 이호정, 최지웅, 이태웅, 최민지 기자] SK하이닉스가 CXL 2.0 기반 D램 솔루션 CMM-DDR5 96GB 제품의 고객 인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서버 시스템에 이 제품을 적용하면 기존 DDR5 모듈 대비 용량이 50% 늘어나고, 제품 자체의 대역폭도 30% 확장돼 초당 36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며, "이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고객이 투입하는 총소유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96GB 제품 인증에 이어 128GB 제품도 다른 고객과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인증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제품을 적기 공급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삼성D, UL로부터 인지휘도 검증 획득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응용 안전 과학 회사 'UL솔루션즈'로부터 '트루 브라이트' 검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검증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는 '인지휘도' 측정법을 적용해 디스플레이의 블랙휘도와 그에 따른 인지휘도를 수치화한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UL솔루션즈가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 태블릿, 차량용 OLED 제품 15종과 모니터, TV용 QD-OLED 7종을 평가해 인지휘도 값이 같을 경우 삼성의 OLED, QD-OLED가 LCD보다 평균 1.5배 밝게 느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 LG전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대거 수상
LG전자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과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총 35개 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고상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최고혁신상과 본상은 이동형 AI홈 허브(프로젝트명 Q9)가 수상했다. LG전자는 AI홈 허브가 스마트 공간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혁신상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에서 인정 받은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LG전자, 라이브방송서 '휘센 쿨' 에어컨 판매
LG전자가 24일 저녁 8시 공식 온라인 브랜드숍 LGE닷컴에서 라이브방송 '엘픽쇼'를 진행하고 휘센 쿨 전모델을 방송 한정 혜택과 함께 판매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10일 2025년형 휘센 쿨 신제품 18평형을 선보인 데 이어, 17일 LGE닷컴 전용 모델로 휘센 쿨 17평형 모델을 추가 출시했다. 갑작스런 날씨 변화와 이른 더위에 지난달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80% 이상 급증함에 따라 가정용 에어컨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다. 이번 엘픽쇼에서는 신규 출시된 17평형 모델을 포함해 휘센 쿨 전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으로, 투인원(2in1) 3개, 스탠드형 3개 총 6개 모델 중 필요한 사양에 맞춰 선택 구매할 수 있다. 본방송 시청자들은 모델별 6~7% 할인, 구매 인증 시 네이버페이 1만포인트 적립 등 방송 한정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 KT, TCK와 AICC 사업 협력
KT가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TCK)와 함께 AI와 클라우드 역량을 토대로 한 맞춤형 인공지능 콘택트 센터(AICC)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안창용 KT 엔터프라이즈 부사장과 타니 히로유키 TCK 대표, 이정아 대표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KT와 TCK는 ▲최신 AI 솔루션 개발 및 산업별 적용 ▲보안성과 유연성을 갖춘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공동 마케팅 및 세일즈 활동 전개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TCK AICC+'(가칭) 플랫폼 개발과 구축에 주력한다. KT의 AI·클라우드 역량이 결집한 AICC 솔루션과 TCK가 갖춘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결합한 통합 플랫폼으로 BPO 시장 내 다양한 기업에 혁신적인 AICC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의 AX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KT, WIS 2025서 한국적 AI 선보여
KT가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5(WIS 2025)에서 AI 마스터 브랜드 'K 인텔리전스'를 주제로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한국적 AI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KT의 전시부스는 전통 한옥의 미학이 담긴 '한옥 마당' 콘셉트로, ▲K intelligence ▲어울림 마당 ▲기업 마당 ▲연구 마당 ▲배움 마당 ▲상생 마당 ▲놀이 마당 ▲즐거움 마당 8가지 존으로 구성된다. KT는 전시와 더불어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AX 테크 데이'도 개최하며, 100여 개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KT의 AX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 아시아나, 여름 성수기 앞두고 인기노선 증편
아시아나항공이 하계 성수기를 앞두고 뉴욕, 하와이, 방콕 노선을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30일부터 인천~뉴욕 노선의 야간편을 신설해 매일 2회 운항한다. 해당 항공편은 매일 21시 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스케줄로, 기존 09시 40분에 출발하는 주간편과 함께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스케줄 편의를 확대한다. 또한, 5월 30일부터는 뉴욕 노선의 야간편에 총 495석 규모의 A380 기종을 투입해 공급을 더욱 늘릴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6월부터 하와이, 방콕 등 주요 관광 노선 운항도 확대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여객 수요가 많은 노선들에 대해 선제적으로 증편을 결정했다"며, "인기 노선에 대한 증편을 통해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승객 편의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