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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홀딩스, 美 달튼 경영 참여에 이틀째 강세
주식보유목적,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딜사이트경제TV 박세현 기자] 콜마홀딩스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행동주의펀드 달튼인베스트먼트(이하 달튼)가 한국콜마의 지주회사인 콜마홀딩스 경영 참여를 본격화한 영향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콜마홀딩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20원(10.99%) 오른 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엔 29.97% 올라 상한가인 9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달튼은 콜마홀딩스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여참여로 변경했다. 동시에 지분율도 5.02%에서 5.69%로 늘렸다.
앞서 달튼은 지난해 11월 콜마홀딩스 지분을 매입하며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라 밝힌 바 있다. 지난 14일 주식 추가 매입에 이어 주식 보유 목적까지 변경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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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튼은 오는 31일 콜모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진입을 시도할 계획이다. 콜마홀딩스는 임성윤 달튼코리아 공동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하는 주주제안 의안을 주주총회에 상정했다고 공시했다.
통상 행동주의 펀드가 경영권에 참여하면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어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콜모홀딩스는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이 지분 31.7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윤 부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하면 48.46%까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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