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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조원 규모 유증 결의 外
이호정, 김현진, 최자연, 이도영 기자
2025.03.14 15:48:54

◆삼성SDI, 2조원 규모 유증 결의

삼성SDI 기흥사업장. /제공=삼성SDI

[딜사이트경제TV 이호정, 김현진, 최자연, 이도영 기자] 삼성SDI가 14일 이사회에서 시설투자 자금 확충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유상증자의 주식수는 1182만1000주로, 증자 비율은 16.8%다. 신주 배정은 다음 달 18일 기준으로 이뤄지고 오는 5월 22일 확정 발행가액이 결정된다. 5월 27일에서 6월 3일 우리사주조합, 구주주, 일반공모 순으로 청약 과정을 거쳐 6월 19일 신주 상장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삼성SDI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미국 GM과의 합작법인 투자 ▲유럽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 확대 ▲국내 전고체 배터리 라인 시설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며 배터리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들은 여전히 중장기 전동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들도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연평균 20% 수준의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삼성SDI는 이 같은 중장기 전략으로 향후 수요 회복 시점에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향후 보유자산 활용 등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비상경영 돌입' 현대제철, 전 임원 급여 20% 삭감

현대제철 전기로 열연. /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현대제철은 전 임원들의 급여를 20% 삭감하고 해외 출장 최소화 등의 비용 절감 방안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다방면으로 극한의 원가절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건설경기 악화에 따라 현대제철은 최근 포항 2공장 가동을 축소했다. 오는 14일까지 포항공장 기술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혹은 전환배치 신청을 받고 있다. 중국과 일본의 저가 철강재가 국내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철강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데 국내 철강사들의 수출 경쟁력은 급격히 악화될 위기다. 이에 더해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부터 노조와 임금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해 기준 당기순손실 650억원의 경영 실적 악화를 감수한 현대제철은 1인당 평균 2650만원 수준의 성과급을 제시했다. 다만 노조는 이를 거부하고 추가 성과금을 요구했다. 지난 13일 현대제철 노사는 교섭을 재개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다. 노사갈등이 지속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 산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LIG 넥스원, 한국전 참전 콜롬비아 용사 기념행사 개최

'한국전 참전 콜롬비아 용사' 초청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 /제공=LIG넥스원

콜롬비아 까르따헤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방위 컨퍼런스 'Colombiamar 2025'에 참가중인 LIG넥스원이 한국전 참전용사를 초청해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콜롬비아는 남미국가 중 유일한 한국전 참전국이다. 특히 이날 행사가 열린 까르타헤나는 콜롬비아 지상군이 탑승한 구축함이 한반도로 출항한 의미 있는 지역이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1년 국내 방산업체 중 유일하게 현지 사무소를 개소하고 2012년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을 수출하는 등 콜롬비아와 각별한 인연을 맺어 왔다. 이날 참전용사 초청행사 외에도 ▲한국전참전용사회/콜롬비아 해군부인회 후원 ▲한국-콜롬비아 우호재활센터 기부 ▲현지 교육기관 방산협력 등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중이다.


◆대선조선, 中에 성공적 컨테이너선 인도

제공=대선조선

부산에 위치한 중견 조선소 대선조선이 14일 1023TEU급 컨테이너 TONGHE호를 중국 해운사인 SITC사에 성공적으로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인도된 선박은 SITC가 대선조선에 지난 2021년 4월 발주한 총 10척의 컨테이너선 중 마지막 선박이다. 스마트 운항 솔루션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돼 선박의 항로, 속도, 연료소비 및 각종 선박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해 선박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SITC는 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히 운영 중인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로 199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대선조선 앞 컨테이너선을 발주하고 있다. 이번 컨테이너선 인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양사간 신뢰도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선조선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워크아웃 개시 이후 대선조선과 채권단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본 선박 포함 총 13척의 선박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인도했다"며 "지속적으로 고품질 선박을 건조하고 적기 인도 일정을 준수해 순조로운 경영정상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로봇 연동 상용화 박차

14일 오전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본사에서 엘리베이터 탑승을 기다리는 배달 로봇. /제공=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가 승강기·로봇 연동서비스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 본사 1층 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와 간식 등을 로봇을 통해 배달하는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휴대폰에 설치된 전용 앱을 이용해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면 층별 사무실 각 개인의 자리에까지 로봇배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수평이동에 머물던 로봇배송의 한계가 엘리베이터를 통해 수직이동까지 확장된다. 특히 이번에 오픈한 로봇배송 주문은 최대 2건, 20잔의 음료를 동시 운반할 수 있다. 지난 2주간의 시험운행을 거쳐 14일 정식 개시됐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승강기·로봇 연동 기술력을 앞세워 서비스 상용화를 본격화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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