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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강화 나선 키움운용, 리브랜딩·인재 수혈로 '점프 업'
박세현 기자
2025.03.12 07:30:20
"중소형 운용사, 차별화된 상품으로 새로운 시장 선점해야"
이 기사는 2025년 3월11일 16시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ETF 브랜드 'KIWOOM' BI. / 제공=키움투자자산운용.

[딜사이트경제TV 박세현 기자] '상장지수펀드(ETF) 200조원 시대'를 앞두고 국내 자산운용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형 운용사들이 대형 운용사로부터의 인재 영입을 하는 등 ETF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서며 본격적으로 경쟁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11일 금융투자협회 종합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국내 ETF 순자산은 185조112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0일에는 190조907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90조원을 돌파했다.


'ETF 200조 시대'를 앞두고 있지만 현재 국내 ETF 시장은 대형사 위주로 형성돼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순자산은 지난 7일 기준 70조4745억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같은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64조8201억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대형사 2곳이 전체 ETF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중소형 운용사라 불리는 키움투자자산운용은 3조9632억원, 하나자산운용은 1조446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미래운용의 ETF 규모에 비해 10%도 안되는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중소형 증권사들이 대형증권사로부터 인재 수혈에 나서며 ETF 인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 이경준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상무)은 키움운용으로 이동했다. 이 상무는 지난 4일부터 이경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상무)로 출근하고 있다.


키움운용은 올해 초 ETF 브랜드명을 기존 'KOSEF'와 '히어로즈'에서 'KIWOOM'으로 통합, 변경했다. 22년만의 브랜드 개편으로, '키움'이라는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를 활용해 ETF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ETF 비즈니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상무는 딜사이트경제TV에 "올해 키움운용은 기존 운용사들이 안 했던, 전혀 다른 형태의 상품들로 특색있는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구체화된 해당 상품의 출시 시점은 올해 6월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키움만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중소형 운용사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권민경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딜사이트경제TV에 "운용사의 규모가 클수록 유리한 측면이 있다"며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나 보수율 경쟁 등은 대형사가 유리한 영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기존 시장에 없던 상품을 출시하면서 차별화된 상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한다면 중소형 운용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승현 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지난달 하나자산운용 ETF 솔루션본부장(상무)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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