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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TV 이진실 기자] BNK금융그룹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5.5% 증가한 8027억원으로 집계됐다.
6일 BNK금융그룹 실적공시에 따르면 2024년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은 80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5%(1629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자 이익과 비이자 이익은 늘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등 대손비용은 줄었기 때문이라고 BNK금융 측은 설명했다.
은행 부문은 전년 대비 1356억원(부산은행 764억원, 경남은행 592억원) 증가한 77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비은행 부문순이익은 전년 대비 249억원 증가한 1679억원(캐피탈 182억원, 투자증권 52억원, 저축은행 8억원, 자산운용 14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1.18%을 보였으며, 연체율은 0.94%로 전분기 대비 0.4%p(포인트)올랐다.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기말 배당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4bp 상승한 12.35%를 보였다. 이는 전년 대비 66bp 오른 규모다.
BNK금융 관계자는 "향후 신용 리스크 확대에 대한 대비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보통주자본비율의 안정적인 관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BNK금융은 이날 이사회에서 배당 성향 26%, 주당 650원(중간 배당금 200원 포함)의 현금배당을 결의했고 당기순이익의 5% 상당인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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