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TV 김인규 기자] 경북 포항시 흥해읍 가칭 이인중학교 신설이 교육부 심사 통과로 속도를 내게 됐다.

25일 경북도의회 박용선 도의원(포항,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산190-9번지 일원(이인지구)에 이인중학교가 신설된다.
이인중학교는 부지면적 1만3000㎡, 38학급(일반 36학급, 특수 2학급) 규모에 895명의 학생이 수용된다. 총사업비는 약 527억원, 개교 시기는 2029년 3월이다.
이 일대는 이인지구 6223세대, 융합지구 등 인근 개발지구 1만6691세대 총 2만2914세대가 들어설 예정으로 학생들의 통학권 보장을 위해 중학교 신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기존 학천초(21학급, 465명), 달전초(51학급, 1296명), 가칭 대련초(44학급 1106명)에서 대규모 아파트 입주와 건설로 2027년부터는 매년 500명 이상의 졸업생이 배출될 전망이다.
이 일대 학생들의 우현지역 중학교 배치는 산업도로 및 IC를 통하는 통학으로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하고, 통학거리 6km, 통학시간 황복 1시간 이상(대중교통)이 소요된다.
박용선 도의원은 “교육부의 가칭 이인중학교 신설 심사 통과로 이인지구 일대 학부모들의 숙원이 해결될 것으로 본다”면서 “개교까지 도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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