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김현진 기자] 인천 서구 청라지구에 공급한 메가와이즈 청라물류센터가 매물로 나온 가운데 LX판토스가 유력 인수자로 꼽히고 있다. 해당 물류센터는 전국 최대 규모로 꼽히는 만큼 대규모 임차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자가 형태로 운영이 가능해 서부권 거점으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LX판토스는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메가와이즈 청라물류센터를 인수할 계획이다. 인수금액은 2250억원으로 책정했다.
메가와이즈 청라물류센터는 인천 서구 원창동 393-50번지 일원 2만6025㎡ 부지에 연면적 14만2852㎡,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진 물류센터다. 보미건설이 시공한 건물로 지난해 6월 준공을 완료했다.
LX판토스는 메가와이즈 청라물류센터를 자가 창고로 활용할 방침이다. LX판토스는 LX인터내셔널의 자회사로 LG전자와 LG화학, LG생활건강 등 LG그룹 관계사의 IT 제품과 화장품 물류 수송을 담당하고 있다. LX판토스가 주로 담당하는 상품이 온도와 습도 유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가 창고로 메가와이즈 청라물류센터를 낙점한 것이다.
메가와이즈 청라물류센터의 지리적 입지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국내외 주요 수출입관문인 인천공항과 인천북항·내항·신항 등이 가까워 물류비용과 운송시감을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LX판토스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현재 LX판토스가 보유한 자가창고는 총 4곳으로 인천공항과 부산, 용인, 시화 등에 위치해 있다"며 "메가와이즈 청라물류센터를 인수해 자가 창고로 활용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서부권 거점으로 활용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 원창동 일원 물류센터는 준공 후 공실로 방치된 물건이 속출하고 있다. 메가와이즈 청라물류센터는 준공 후 임차인 유치에 성공한 물건으로 현재 70%가량이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LX판토스는 해당 물류센터 인수 후 임차수익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메가와이즈 청라물류센터의 층별 임대면적은 1만893㎡다. 해당 물류센터의 3.3㎡(평)당 월 임대료가 3만3000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1개 층당 임대료는 1억873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현재 7개 층이 사용 중이라고 가정하면 총 7억6114만원의 임대수익이 발생하는 셈이다.
LX판토스는 인수대금을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마련할 방침으로 업계에서는 다음 달 중으로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현재 계약은 거의 마무리 상태로 매매계약서에도 날인을 했다는 얘기가 들릴 정도"라며 "이르면 다음 달 중으로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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